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버 비데일 왁스자켓 Barbour Bedale 세이지 구매 후기 포스팅입니다
얼마 전 스타필드 구경 갔다가 들린 Barbour 매장에서 비데일 왁스자켓 에 반해버렸어요
그러나 매장가는 5~60만 원대라서
구경만 하러 갔다가 냉큼 결제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같이 갔던 지인이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저렴하다는 말을 해줘서
해외직구로 30만 원대에 구매해 버렸답니다 ㅎㅎㅎ 배송기간은 결제일로부터 11일 걸렸어요
관부가세 +75,000원과 배송비 +30,000원 까지 해서 총 369,000원이네요.
기다린 거에 비하면 무척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한 것 같아요
후기를 보면 빠르면 7일 만에 배송받은 분도 계시더라고요
드디어 바버 비데일 왁스 자켓이 왔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면서 사이즈와 색을 이미 결정했어요
여성 160cm 몸무게 48kg 기준으로 34 사이즈 선택했는데
오버사이즈여서 팔 길이는 조금 길었지만 시보리가 있어서 괜찮았고
길이는 엉덩이 전체를 덮는 기장입니다
저는 길이 짧은 자켓이 싫어서 여성 제품이 아닌 남성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32 사이즈도 고민했지만
조금 여유로운 사이즈로 사서 입어가며 몸이 맞춰가려고 34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여유로운 핏을 싫어하는 분은 32 사이즈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매장에 가서 입어보는 것이지요
집 형광등의 불빛 때문에 연하게 사진들이 찍혔지만 아래 사진이 색이 가장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세이지 색이에요
왁스자켓 특성상 처음 옷을 받았을 때 무척 빳빳합니다 어서 많이 입어서 길들여야 해요
그리고 무게도 꽤 느껴집니다
주머니는 총 5개가 있어요
앞면 왼쪽 2개 오른쪽 2개 그리고 안쪽에 1개입니다. 안쪽 주머니는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고 깊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위쪽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고
아래쪽 주머니에 핸드폰이나 카드 에어팟 등을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안쪽 주머니가 있는 것도 극호인데
잃어버리면 안 되는 걸 넣습니다
해외여행 갔을 때 기차표나 버스표 등을 넣고 다녔어요
안쪽의 체크무늬 패턴과 카라 부분입니다
따스한 색감의 체크무늬 패턴이 너무 예뻐요
카라 부분은 코듀로이 원단이고, 카라 부분을 세워 고정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허리부터 엉덩이까지는 얇게 누빔처리가 되어있어서 더욱 따뜻해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무척 튼튼한 자켓인게 보여요. 5년~10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겠습니다
뒷면 사진인데 좀 밝게 나왔네요
뒷면의 아랫부분에는 품을 넓힐 수 있게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버사이즈라 사용할 일은 없겠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무척 멋있습니다
다른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보면
위쪽 주머니와 아래쪽 주머니입니다
위쪽 주머니는 따로 고정버튼이 없고, 안쪽에 체크무늬 패턴이 아닙니다. 손을 넣고 다니기 무척 따스한 원단이네요
아래쪽 주머니는 고정버튼이 있고, 안쪽에 체크무늬 패턴입니다
주머니의 깊이는 위쪽 주머니는 딱 손을 넣고 다니길 좋을 정도로 깊진 않습니다
아래쪽 주머니는 무척 깊어요
소매 부분은 시보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소매가 길어도 손이 답답하지 않아요
바람도 들어 올 일 없고 무척 맘에 들어요
자켓을 입으면 시보리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앞면의 지퍼 부분입니다
지퍼가 엄청 커요 ㅋㅋㅋ 이렇게 큰 지퍼는 처음 봤네요
재킷을 입으면 지퍼 부분을 가려줘서 저렇게 일부러 펼치지 않는 이상은 보이진 않습니다
지퍼가 너무 커서 지퍼를 올리고 내릴 때 너무 뻣뻣해서 힘들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부드러웠습니다
지퍼에도 Barbour라고 되어있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비 오는 날씨에 자켓을 입고 외출했는데요, 바람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무척 따스하고 포근했습니다
15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아니라면 외출복으로 아주 좋아서 구매에 후회가 없네요
이만 바버 비데일 왁스자켓 Barbour Bedale 세이지 색상의 리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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