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가 무뎌졌다
과일 깎는데 잘 안되어서 짜증나는 참에
집 근처 새마을시장에 칼, 가위 가는 곳이 있다해서 찾아가 봤다
파란 가을 하늘
평일 늦은 아침 시장에 사람이 꽤 있다
시장은 배를 채우고 와야 한다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배고픈 상태로 가면 지출이 많아진다 ..
새마을 시장에 전, 과일, 야채, 꽈베기, 만두, 족발, 닭똥집튀김, 곱창볶음 등등 없는 것이 없다
바로 옆이 종합운동장역이라서 야구 시즌에는 야구 보러온 사람들이 엄청 많다
야구장에는 음식 제한이 없다고 한다 ㅋㅋㅋ
새마을 시장 뒷문에서 입구까지 걸어가면, 입구 나오기 전에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에서 화살표 방향대로 왼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칼, 가위 가는 곳이 나온다
지도상으로는 진주사우나 건물로 나온다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월~토 운영하신다
혹시 시간 맞춰 가기 어렵다면, 바로 옆에 천막사에 칼을 맡기면 된다
10시 30분부터 영업이라는 1년 6개월전 포스팅을 읽고가서 ..
천막사에 칼을 맡기고 왔다
1시 15분쯤 칼이 다 갈렸다는 전화가 왔다
10분 이내로 완성되는 것 같다
내 칼은 코팅이 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칼을 갈면 코팅이 벗겨지는데
순간 당황해버렸다 ㅋㅋㅋ
칼 갈기 전, 후 비교해보면
날이 완전 서있다
당분간 과일 깎을 때 손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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