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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ing

수액 속도, 방울 점적 속도, I/O 계산하기_임상 간호

by 매일 그 순간 적응하기 2023. 6. 3.

간호사로 임상에서 일하면서 매일 확인하는 것이 수액 속도와 I/O 체크이다.

임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액속도와 이에 따른 점적속도를 적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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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fluid 는 보통 1L 용량을 사용하는데 1L를 해당 cc/hr로 주면 몇 시간마다 교체해야 하는 지 표로 정리했다.

20cc/hr 24hr(최소 교체주기는 24hr이다)
30cc/hr 24hr(최소 교체주기는 24hr이다)
40cc/hr 24hr(가장 흔함)
60cc/hr 16hr
80cc/hr 12hr
100cc/hr 8hr
120cc/hr 8hr

엄밀히 계산하면 1L를 20cc/hr로 투여하면 50시간을 투여 할 수 있는데,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한 번 투여한 수액은 하루(24시간)이상 매달아놓지 않고 교체한다.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TPN 수액은 무조건 24hr이내로 교체해야 한다.(식이진행을 대체한 수액이므로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 24hr이상 투여 시 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100cc/hr와 120cc/hr가 8시간 마다 교체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간호사의 Rounding 시간에 맞추어 수액을 투여하기 위함이다. 1분 1초 바쁘게 일하는 간호사는 우선순위에 따라 일해야 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Duty동안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혈압기가 환자의 혈압을 측정하는 동안 우리는 처방과 맞는 속도로 수액이 투여되고 있는지, 주사부위가 붓거나 발적이 있거나 카테터 주위로 수액이 새지는 않는지, 배액관이 막혀있지는 않는지, 환자의 의식이 alert한지 등등등.....을 사정해야 한다. 신입 간호사 시절에는 우선순위도 잘 모르겠고 ... 동시에 일하지 않고 전부 따로 따로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버거울 수 있는데, 이건 경험치가 해결해 줄 일이다.

급한 일과 급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Main fluid 이외의 수액을 줄 때

  종류 주입 시간
50ml 진통제, 항생제,
소화궤양용제
over 30min
100ml 진통제, 항생제,
소화궤양용제, 전해질 보충
over 30min ~ over 4hr
200ml 항생제 over 30min ~ over 4hr

50ml 용량의 수액백은 진통제, 항생제, 소화성궤양용제 따위를 mix하여 투여할 때 보통 사용한다.

마약성진통제 따위를 mix하여 줄 때는 '호흡수 감소'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속도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100ml 용량의 수액백은 전해질이 부족할 때 전해질을 mix하여 투여할 때 보통 사용한다. 전해질은 Mg, Ca, P, K 등이 있는데 특히 K(포타슘, 칼륨)을 단독, 과량, 과속 투여하게 되면 심정지 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200ml용량의 수액백은 거의 항생제 mix 투여할 때 사용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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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자주 투여하는 속도이다.

용량 시간 점적속도 몇초에 한 방울 ?
1L over 24hr 40cc/hr 4.5 sec
  over 16hr 60cc/hr 3 sec
  over 12hr 80cc/hr 2.25 sec
  over 8hr 120cc/hr 1.5 sec
100ml over 2hr 50cc/hr 3.6 sec
  over 30min 200cc/hr 0.9 sec
50ml over 1hr 50cc/hr 3.6 sec
  over 30min 100cc/hr 1.8 sec

흔히 사용하는 공식은

① 용량  ÷  점적속도  =  시간

② 몇초에 한 방울 ?  = 180  ÷  점적속도

 

흔히 사용하지 않는 공식은 분당 방울 수(gtt/min) 이다. 왜냐하면.. 1분 동안 수액이 몇 방울 떨어지는지는 보고있지 않기 때문 !!! (그래서 몇 초에 한 방울 떨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일단 공식을 적어보자면 ..

③ 분당 방울 수 = 점적속도 * 1/3 = 용량 ÷ 시간 * 1/3

(수액세트 점적 방울 수가 20gtt 전제 하)

점적 속도만 알면 모든 것이 다 풀린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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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섭취량과 배설량, in/out)를 계산 할 때 우리는 머릿속으로 재빨리 암산해야 한다.

① 인계 받을 때, 

새벽 5시에 1L 수액을 40cc/hr로 투여했다고 한다. 나는 데이 인계를 받고, 아침 9시에 라운딩을 돌았다. 남아있는 수액의 양은 몇ml이어야 할까?

정답은 840ml !

풀이는 1000ml - (40cc/hr * 4hr) = 1000ml - 160ml = 840ml

 

② 인계 줄 때,

나는 밤 9시에 라운딩을 돌고 있다. 오늘 1pm에 투여한 1L 수액이 60cc/hr로 알맞게 투여되고 있다. 나이트 선생님께 I/O를 인계 줄 때 , 밤 9시에 몇cc의 수액이 남아있었다고 인계를 드릴까?

정답은 520ml 정도 남아있어야 한다.

풀이는 1000ml - (60cc/hr * 8hr ) = 1000ml - 480ml = 520ml

520ml 보다 적으면 수액을 처방 속도보다 빠르게 준 것이고, 많으면 처방 속도 보다 느리게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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