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수술부위 근처에 삽입 하는 JP drain에 대해 알아보자 !
JP drain 은 수술 후 불필요한 체액을 배액하고, 수술 부위 출혈 유무 등을 관찰하기 위해 삽입하는 배액관 종류 중 하나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hemovac 이 있다.
수술 환자를 간호할 때 JP drain의 양상, 색깔, 양, 개방성, 압력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양상]
1. clear : [정상] 맑다. 희뿌옇지 않다.
2. turbid : [비정상] 희뿌옇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 즉, 감염이 의심됨
3. chyle : [정상도 비정상도 아님] 요구르트 비슷한 색이며, 보통 obesity한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지방'성분이 나와서 요구르트색이 나타나는데, '무지방식이' 나 '저지방식이'를 먹으면 점점 clear하게 변한다.
[색깔]
POD 1일은 보통 sanguineous ~ serousanguineous한 color가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serous한 양상으로 변화한다. serous하던 color가 갑자기 bloody하게 변한다면, 수술부위 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바로 notify해야 한다.
1. bloody : sanguineous와 color는 비슷할 수 있으나, 차이점은 혈액처럼 찐득한 느낌이 강하다.
2. sanguineous(혈액성) : 빨간색~자주색
3. serousanguineous(장액혈액성) : 자홍색~오렌지색~자몽색
4. serous(장액성) : 레몬색~노란색~옅은주황색
5. dirty : 초록색, 변색.. 기타 등등이 관찰될 수 있는데, JP drain catheter tip이 장에 삽입되어 있거나, 장이 천공되어 장에 있는 이물질이 복강내로 누출될 경우 관찰될 수 있다. 바로 notify해야 한다.
[양]
JP drain 용기 크기는 100~200cc 까지 다양하다.
JP drain 양을 측정했을 때, 하루 total 200~300cc 이상 배액된다면 양이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성분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다.
복강 내에 JP darin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복수가 배액된다. 하지만 간혹 JP drain catheter tip이 요관에 삽입되어 있거나, 요관에 손상을 입어 소변이 복강 내로 누출될 경우 JP drain에는 소변이 고일 수 있다. creatinine 검사를 통해서 소변인지, 복수 인지 판별해 볼 수 있다.
[개방성]
L-tube, chest tube, PCD, PCN, hemovac 등 모든 배액관은 개방성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검사실에서 복귀할 때, 전동 왔을 때, 혹은 밤에 환자가 자면서 깔아 뭉게지지는 않았는지, 꼬이거나 접힌 곳은 없는지, clamp하는 장치가 제대로 열려있는지(declamp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계속 관찰 할 수 없으니 환자에게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JP drain catheter로 조직 따위가 떨어져 나와 catheter를 막을 수 있다. squeezing 해주는 것도 개방성 유지를 위한 방법이다.
[압력]
Natural(자연배출)pressure : 음압을 적용하지 않고, 자연스레 배액하는 방법이다.
Negative(음압) pressure : 음압을 걸어 배액하는 방법이다. 간혹 연결부위가 찢어져서 압력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hemovac, JP drain은 음압을 적용하지만 PCD, PCN, L-tube은 natural하게 배액한다.
chest tube는 압력을 걸 수도, 걸지 않을 수도 있다.
주치의 처방에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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