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도뇨관_주의사항

 

유치도뇨관 삽입 및 관리 시 주의사항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감염

- 신체 내에 카테터(이물질)를 하루 ~ 몇 주 ~ 장기간의 기간 동안 삽입한 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제일 우선시 되는 것 같다

- 삽입할 때 멸균법 적용

- 유지할 때 청결하게 유지하기

  ( 하루에 한 번씩 삽입부위를 멸균생리식염수나 물티슈 등으로 닦아주기)

  (변 등이 삽입부위를 오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방향으로 변 닦아주기)

- 무엇보다도, 유치도뇨의 필요성을 매일 사정하고, 유치도뇨관을 더 이상 삽입할 필요가 없어지면 바로 제거하기

- 기본이지만 삽입부위보다 낮게 유지하기. 이 교육을 안하면 환자들이 손에 urine bag을 들고 돌아다니 신다..폴대 끌고 다니기가 귀찮으시다고 한다..ㅎㅎ

 

2. 개방성 확인

- 신규시절 카테터가 clamp된 것을 모른채 몇시간 있었던 적이 많았다.(정말 아찔하다.. 왜 urine이 안나오지...???뭐지..?? 어리둥절 한채 인계넘겼다가 된통 혼났다)

- 검사 후, 수술 후 ... 타부서 선생님들이 foley catheter를 잠가놓은 것을 꼭 확인 하고 풀어주어야 한다...(역류 될까봐, 자세이동 할 때 잠가놓으심)

- 사실 이건 foley뿐만 아니라, JP drain, hemovac, PCD, PCN 등등 모든 삽입관 간호에서 중요하다.(감염도)

- declamp 상황이어도, clot 등 기타 이물질로 foley catheter가 막힐 수 있다. squeezing을 해보거나, ballooing을 다시 해보거나, 탈탈 털어보기 등을 시도해볼 수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 hematuria가 지속되고 방광에서 계속 핏덩어리들이 생길 때 continuous irrigation을 할 수 있다. (방광 세척하기)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saline 3L 수액에 dial이 달린 수액세트를 연결하고, 3-way foley catheter의 irrigation port에 연결한다. 속도는 40~120~200cc/hr 에서 full drip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urine color가 yellowish해질 때 까지 유지한다.

 urine bag에는 urine 과 irrigation한 saline이 같이 고이므로, 총량에서 irrigation 양을 빼주어야 실제 urine양을 계산할 수 있다. 가끔 '총량' - 'irrigation양'이 '마이너스'가 나올 때가 있다 ㅠㅠ 앞 duty 선생님이 irriation하는 saline의 remain양을 잘못 인계 넘겼을 수도 있고, foley catheter옆으로 다 새어나와서 기저귀 무게를 누락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irrigation하는 중에도 catheter가 막히는 바람에 drain이 안 되고 방광에 고여있는 것 일수도 있다.(짜증) 임상에서는 irrigation을 full drip하더라도 clot이 막을 수도 있다. 그래서 foley catheter 의 끝에 있는 구멍을 멸균가위로 잘라 구멍크기를 키운 다음에 삽입한다... 

 그래서 irrigation을 하더라도, 막힐 수 있으니까 irrigation하는 NS의 chamber속도도 항상 확인해주어야 한다.

 

3.기타

- foley catheter 빠지는 것을 주의한다. 아무리 ballooing이 되어있어도, 물리적인 힘을 세게 가하면 빠질 수 있다.(4년 동안 임상에서 1~2번 정도 본 것 같다!) 

- urine의 color를 잘 확인 하자. urine bag은 urine이 고이는 곳이지만, vesico-rectal fistula가 있는 환자면 '변'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color가 변한다면 유심히 관찰하고 기록하고, 노티하거나 인계해야 한다.

- catheter가 요도를 자극하기 때문에 '소변줄이 있어도, 소변마려운 느낌이 있다' 고 호소할 수도 있다. 잘 설명해주자. 너무 불편하면 고정장치가 다양하게 있으니(EF band 등) 활용하거나 ballooning을 다시 해서 위치를 조정해주자. 금방 괜찮아 진다.

- 모든 catheter가 피부에 눌리면 어느샌가 모르게 욕창이 생길 수 있다. 삽입부위를 사정하면서 삽입부위의 edema, bruise, abrasion등을 사정해야 한다. 

 

 

 

<유치도뇨관 종류>

https://ipseamor.tistory.com/32

유치도뇨관 종류_2-way, 3-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