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게의 계절이 돌아온 요즘 킹크랩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킹크랩 전문점에서 구매할 때는 kg당 7~9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의 음식이라서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요,
kg당 2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시장'에서 킹크랩을 구매하는 것이랍니다 ㅎㅎ
노량진 수산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시장인데요,
노량진 수산시장의 활어경매는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진행하며
어마어마한 경매 관련자들이 모이는 구경거리 중 하나랍니다
저는 경매가 한창 진행되는 새벽 3시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세수와 양치만 하고 출발했네요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장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산시장의 왼쪽 끝에 위치해 있어요
3~4층 고객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3호기와 7호기를 타면 가까워요

경매장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늦은 시간이지만, 엄청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가도 될까? 걱정하면서 갔지만... 기우였어요!
저 같은 일반인들도 간간이 보였고, 사진작가님처럼 보이는 분도 있어서 열심히 찍으시더라고요


킹크랩을 사러 온 곳이긴 한데, 새벽시간에 열리는 경매장이 어떨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고, 이렇게 새벽시장에서 신선한 물고기를 구매하셔서 판매하시는구나,,,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구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킹크랩 경매는 새벽 4시부터 시작합니다
경매장의 오른편에는 꽃게철을 맞이해서 꽃게 경매를 하는 부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꽃게 경매가 끝나는 4시에 맞추어 킹크랩 경매가 시작됩니다
킹크랩 경매는 랍스터 경매도 함께 진행됩니다


살아있는 활어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전부 선어여서 아쉬웠어요ㅎㅎㅎ
활어 경매도 이후에 있나 해서 기다릴까 했지만, 너무 졸려서 바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킹크랩을 고를 때는 다리 마디 사이에 있는 부분의 색을 보면 된대요.
핑크색이면 수율이 좋은 것, 하얀색은 수율이 별로인 것입니다

일반인은 경매에 참여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좋아 보이는 것을 눈 여겨보고 있다가
제가 마음속으로 선택한 것을 구매한 경매인을 쫓아가서 구매하고 싶다고 말하고
그분에게 구매하면 된답니다 ㅎㅎㅎ 무척 쉬웠어요~
누가 채가기 전에 후다닥 구매했네요
결제는 현금 또는 송금으로 하면 됩니다!
저는 2.4kg를 kg당 27,000원에 구매해서 6만 원 후반대에 구매했답니다! 무척 저렴하죠?!

집에 와서 칫솔로 깔끔히 씻고 피를 빼줍니다

여기 다리 마디 사이에 핑크핑크한 색깔 보이시나요? 🦀
ㅎㅎㅎ예쁜 핑크빛이 도는 아이로 고르면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수율은 사실 쪄서 잘라봐야 아는 거라서요


🦀 킹크랩이 너무 커서 집에 있는 냄비에 들어가지가 않았어요.. ㅎㅎㅎ

넓은 프라이팬을 겹쳐서 어떻게든 익혀보았답니다 ㅋㅋㅋ
집에서 킹크랩 삶는 건 좀 어렵네요. 하지만 다리를 몇 개 잘라내면... 어떻게든 됩니다

30분 정도 보글보글 삶아줍니다
삶는 동안 비릿하지만 감칠맛 도는 게 찐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새벽 5시쯤 집에 도착해서 못 잔 잠을 자고, 오전 11시쯤 일어나서 너무 배고팠네요
짜잔 다 삶아졌습니다 ㅎㅎ 붉어진 킹크랩 너무 맛있어 보여요!!!!! 🦀
아무 말 없이 가위질을 열심히 하며 손가락으로 파먹었습니다



어때요 kg당 2만 원대 킹크랩 수율 나름 괜찮나요?! 🦀
두 명이서 배부르게 잘~먹었네요 ㅎㅎㅎ

노량진이 새벽시간에 차로 1시간 거리라서 자주는 못 올 것 같지만
킹크랩 이외에도 다른 생선을 구매하러 올 것 같아요 ㅎㅎㅎ
다음 계획은 생선을 구매해서, 필렛으로 손질해 온 후 집에서 숙성회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손질만 해주는 점포도 있다고 해요
정리해 보자면,
✔ 1.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장에는 kg당 2만 원대로 킹크랩을 구매할 수 있다(선어)
✔ 2. 일반인은 경매에 참여할 수 없다
✔ 3. 점찍어놓은 물건을 구매한 경매인을 따라가서 구매해야 한다
✔ 4. 경매는 새벽 2~5시에 진행한다(킹크랩은 새벽 4시)
입니다 ㅎㅎㅎ 🦀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찾아오겠습니다~!!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분당 임장 맛집] 주말 웨이팅 2시간… 윤밀원 족발 먹고 든 생각, 주차 정보 (1) | 2026.03.22 |
|---|---|
| [수원 징관청 훠궈] 하이디라오st 나만의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훠궈 맛집, 주차 정보 (0) | 2025.10.27 |
|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멕시코 음식 맛집 슈가스컬 (1) | 2025.08.23 |
| [서울/고속터미널] 딤딤섬 가는 길, 추천 메뉴 (14) | 2025.08.09 |
| [서울/잠실] '콘메' 정통 까르보나라 이외에도 너무 맛있었던 레스토랑 (10) | 2025.08.09 |